스마트스토어로 경제적 자유에 도전하는 방법 - 킵고잉 리뷰(2/3)

스마트스토어로 경제적 자유에 도전하는 방법

 

 

온라인 쇼핑몰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까?

 

지난 포스팅에서는 자신의 망가진 과거를 극복한 신사임당님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의 주된 화력이었던 스마트스토어와 사업자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스마트스토어로 경제적 자유에 도전하는 방법

1) 스마트스토어로 1인 사업 시작하기

스마트스토어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소비자들을 자신의 스토어로 유입시키는 것입니다. 많은 판매자들이 물건을 올려 놓고 손님이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통한 소비자의 유입은 수많은 방법들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렇기에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선 SNS 등의 외부 유입을 통해서 트래픽을 의도적으로 끌어오는 마케팅 작업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모든 상품을 한꺼번에 마케팅하려고 하면 혼자서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시도를 한 후 잘 팔리는 상품에만 집중해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파는 스토어보다 특정 분야의 상품을 집중해서 파는 전문몰이 최근 성장세가 더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트래픽을 창출하는 것은 초보자들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기에 처음 쇼핑몰을 시작할 때는 이미 수요가 형성 되어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수요 추정량은 많은데 공급 추정량이 충분하지 않은 아이템을 발굴해야 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마진을 포기하게 되더라도 상품을 스토어에 등록하는 방법과 CS 등을 비롯한 판매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통업자에게서 제품을 매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판매량이 많아지면 생산업자나 큰 도매상을 찾아 더 싼 가격에 물건을 매입해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마진을 포기하는 순간 시장에서 슈퍼 갑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만약 스마트스토어로 처음부터 생계를 해결하려고 하면 부업으로 하는 사람의 여유로운 마인드를 가질 수 없어 이러한 이점을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근로소득을 병행하여 스토어를 운영하다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서는 사업을 감당할 수 없을 때 퇴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스마스스토어의 성공은 마케팅에 달려있다

 

비즈니스에서 인맥은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하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얻고 싶으면 자신이 먼저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물건을 공급해 줄 위탁 판매 업체를 찾고 있다면 먼저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신의 마케팅 실력을 어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계약 중에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정보를 최대한 많이 모은 이후에 계획을 실행해야 합니다.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실패에 대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결국에는 성장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전혀 관련 없는 부분에 투자하면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단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느낌 때문에 자기 만족에 빠져서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에도 잘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매출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고정비가 증가하지 않을 때까지만 광고비를 늘려야 합니다. 상품의 타깃이 정확하면 스토어 방문에서 구입으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광고가 늘어날수록 구입의사가 없는 사람들도 쉽게 유입되기 때문에 구매 전환율은 점점 떨어지게 되고 이에 따라 매출의 증가 속도가 점점 감소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계속 가게 되면 특정 시점에서 인건비와 같은 고정비가 늘어나게 되고 이에 따라 매출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은 감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에서는 고정비가 늘어나지 않는 시점까지만 광고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물량의 한계를 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이죠.

 

2) 사업가 신사임당의 의사결정 방식

신사임당님은 사업을 하면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때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을까요? 어떤 계약에 대한 기댓값이 득이 되고 실패에 따른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즉시 행동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패했을 때 파산할 정도의 피해를 입는 경우에는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만약 상대가 계약서에 서명하라고 재촉을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손해를 보는 계약일 가능성이 높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생각을 할 때는 조용한 자신만의 공간에서 모든 일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이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에 대한 확신이 부족할수록 실행을 주저하게 되기에 생각은 신중하게 하되 일단 결정을 내리면 바로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동할 수 있도록 구체화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아무리 생각해도 실행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준의 계획을 세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한 세부적인 행동을 하면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의 목표를 기준으로 스스로에 대한 절대평가가 가능해집니다. 특별히 행동하는 동안 생각을 멈추지 않으면 스스로에 대한 불신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엄습해 실행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생각하는 날과 행동하는 날을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도 쉬워지고 자신은 생각만하고 행동은 직원들이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각과 행동을 구분하는 것은 초반에는 일을 바로 처리할 수 없어 효율이 떨어질 수 있지만 사업이 커질수록 자신의 생각이 현실로 바뀌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져 빠른 수익창출로 이어지게 됩니다.

 

 

지나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 생각과 행동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음이 약한 사람이라면 사업에 실패했을 때 맨탈이 붕괴되지 않도록 이 모든 과정을 작은 금액으로 시작하고 남들에게 무엇을 하는지 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말의 속도가 행동의 속도를 앞서지 않을 때 불필요한 적을 만들지 않고 조용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사람들은 연약한 사람에게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용한 성격의 사람들은 자신을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을 역이용하여 사업 기회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다른 사람 앞에서 별것 아니게 보일지라도 내면적으로 치열하게 도전하는 사람이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이 지금 충분히 돈을 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든 사업이 다시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절약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돈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는 수단이기에 돈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낭비하지 않고 모으게 되고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기회가 왔을 때 그 돈을 목적에 맞게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목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월 1,000만 원이 들어오는 수익구조를 만들어 돈으로 자유를 사는 것입니다. 이자율이 2%라고 가정할 때 아무것도 안 하면서 월 1,000만 원의 수입이 있으려면 최소 60억 원의 자산이 있어야 합니다. 저자는 그 꿈을 이룰 때까지 앞으로도 성실하게 돈을 모을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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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사임당님의 주된 화력이었던 스마트스토어와 그의 사업 마인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그가 부의 추월차선을 타지 않는 이유와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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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P GOING 리뷰 3부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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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픽 이미지 출처

"온라인 쇼핑몰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까?"

 

참고서적

주언규(2020). 『KEEP GOING』. 경기: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